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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에 바퀴벌레가…" 박수현, 13개월 아이와 사는 집 '충격'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5.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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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고딩엄빠' 박수현이 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온다고 토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13개월 된 아들 은우를 키우는 박수현, 권영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이 출근한 사이 혼자 아이를 보던 박수현은 시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며 "작년에 바퀴벌레 나왔지 않냐. 아기 젖병에도 들어갔고. 4월 되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수현은 인터뷰에서 "자다가 눈 뜨면 천장에 바퀴벌레가 기어 다닌다. 새벽에 아기 분유 타러 나오면 싱크대에 3~4마리씩 기어 다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기 몸에도 간 적도 있다. 아기 몸에 가니까 스트레스 받는다. 땅바닥에 나앉아도 이 집에는 들어오기 싫다"고 하소연했다.

박수현의 집은 낡고 오래돼 바퀴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처럼 보였다. 시어머니는 "싱크대 청소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보던 박미선은 "청소 잘 해도 나온다. 약 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젖병에 바퀴벌레가…" 박수현, 13개월 아이와 사는 집 '충격'
박수현은 바퀴벌레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안 대청소를 시작했다. 그는 바퀴벌레 덫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덫으로 유인하는 건데 약을 뿌리면 안되지 않냐"고 했고, 이를 듣던 인교진은 "괜찮다. 아저씨도 지금 알았다"며 위로했다.

청소를 마친 박수현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몇 시간 동안 청소해서 힘들어 죽겠다. 원래 있던 곰팡이는 안 지워지더라. 이사 가고 싶어 죽겠다. 집도 좁다"고 불평했다. 권영민은 "어쩔 수 없지"라고 달래면서도 별다른 말을 하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면서 생긴 경제적 고충도 털어놨다. 권영민은 한 달 수입에 대해 "200만원 정도 벌고 있다. 힘들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고 토로했다.

박수현은 "아이가 천사 같지만 한편으로는 힘든 시기에 찾아와서 '조금만 늦게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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