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하지 않았으면" 'D.P.' 조현철, 父 향한 마음…끝내 비보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2.05.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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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조현철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조현철과 래퍼 매드클라운(본명 조동림)의 아버지가 22일 별세했다.

22일 OSEN에 따르면 배우 조현철과 매드클라운의 아버지는 이날 투병 끝에 별세했다.

앞서 조현철은 지난 6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D.P.'로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조현철은 "아버지가 투병 중"이라며 "진통제를 맞고 (이 장면을) 보실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눈을 조금만 돌리면 마당, 창밖으로 빨간 꽃이 보인다. 그거 할머니다. 할머니가 거기 있으니까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음이라는 게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인 거다. 무서워하지 말고 마지막 시간 아름답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 금방 가겠다. 편안하게 잘 자고 있으세요. 사랑한다"며 아버지에게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현철의 아버지 고(故) 조중래 씨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다. 공해연구회 설립자이면서 한국 환경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알려져있다.

배우 조현철과 래퍼 매드클라운은 형제 관계로, 매드클라운이 1살 형이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 35호실에 마련됐고,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에덴 낙원이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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