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베트남 안전다리 건설 후원금 5000만원 전달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 기자 2022.05.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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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김동경 아시아교류협회 협회장에게 베트남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의 6번째 다리 건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김동경 아시아교류협회 협회장에게 베트남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의 6번째 다리 건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무보)가 베트남 '프렌들리 브릿지'(Friendly Bridge) 프로젝트의 6번째 다리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교류협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는 메콩강 인근 아세안 국가 농촌지역에 다리를 건설해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물자 이동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6번째 다리는 베트남의 호치민 서쪽 160km에 위치한 미투언(My Thuan)에 길이 27.6m·폭 3.3m로 건설된다. 후원금은 베트남 현지의 협력기관과 공사업체로 전달되며 다리는 약 6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무보 측은 다리 건설로 2000여 가구· 8000여 명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이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정부가 추진하는 신통상정책의 주요 대상 국가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관으로서 국경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지구촌과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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