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대통령 '확대정상회담'에 추경호 부총리 등 11명 참석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박소연 기자 2022.05.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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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윤석열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 중 확대 정상회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우리 측 인사 11명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21일 "오늘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할 우리 측 인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 등 모두 11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 참석자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비서실장 겸 수석사무국장,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미라 랩-후퍼 NSC 인도태평양 담당 보좌관,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 등 11명"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오후 1시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 용산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긴 뒤 미국 대통령의 첫 방문이다

두 정상은 집무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 후 10분여간 양 정상이 단독 환담을 갖는다. 이후 바로 옆 접견실로 이동해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약 80분간 회담이 끝나면 오후 3시30분쯤 청사 강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공동선언문 발표와 양국 취재진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양 정상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7시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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