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사위 김태현에 "딸 눈물나게 하면 '도가니' 표정 보게 될 것"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5.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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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딸도둑들'/사진=JTBC '딸도둑들'


배우 장광(70)이 사위인 코미디언 김태현(44)에게 경고를 날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딸도둑들'에서는 새 가족으로 합류하는 장인 장광과 사위 김태현이 출연한다.

최근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는 김태현과 미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 앞에서 축사하던 장광은 "내 딸 눈물이 한 방울이라도 떨어진다면 (영화) '도가니' 표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광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서 희대의 악역으로 불리는 파렴치한 교장 형제 역을 맡았다.

방송에서는 결혼식 중 등을 돌리고 눈물을 닦는 김태현과 그를 위로하는 미자의 모습도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미자는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해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스타일리스트는 남편"이라며 김태현이 녹화를 위한 의상을 모두 골라줬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아빠와 남편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 지금은 남편이 아빠에게 다 맞춰주고 있는데, 아직 아빠는 그걸 모른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인 미자는 지난달 13일 6세 연상의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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