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무총장은 경기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와 파리 제8대학교에서 도시학 석사 학위를, 파리정치대학교(시앙스포)에서 정치사회학 및 공공정책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에서 도시 교통, 주거복지, 복합도시개발, 해외건설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15년에는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장으로 자율주행, 온실가스 감축, 도시교통, 첨단교통체계, 교통안전 등을 총괄하는 직책을 수행했다.
올해 2022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는 코로나19(COVID-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대면회의다. 63개 회원국 중 45개국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백 위원장은 "포럼의 의제가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교통'였던 만큼,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모빌리티가 논의되는 시기에 김영태 사무총장의 연임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제교통포럼 사무국과 적극 협력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위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