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3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명탐정 카라큘라'는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사고 당시 김새론의 차량에는 남자 배우가 타 있었다"고 주장했다.
연예계 관계자한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는 그는 "김새론은 사고 전날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지인의 자택에서 술을 마셨다. 친구 한 명과 차량에 동승한 남자 배우 등 서너 명이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영상의 섬네일에는 김새론이 강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동승자가 강다니엘이라는 소문이 확산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김새론씨가 음주운전을 인정한 것은 맞지만, 채혈 검사 결과가 나와야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방조죄는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지는데 작게는 벌금형에서 크게는 1년 이상, 2년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강다니엘은 첫 정규 앨범을 앞두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술을 마셨을 리 없다"며 "해당 영상에 첨부된 사진은 오래전 김새론씨와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