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을 민영화한다고?"…추경호 총리대행 "추진 안해"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 기자, 이원광 기자 2022.05.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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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2.5.19/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2.5.19/뉴스1


정부가 전기·철도·항공 등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란 야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진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추 총리 대행은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이같은 논란에 대해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검토한 적이 없고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조 의원은 "공공부문 민영화 논란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한국전력처럼 경영은 정부가 하되 30~40% 지분을 민간에 팔아 가덕도신공항 건설, 인천공항을 확장하면 좋겠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며 "공공부문의 민간 이전은 국민들의 우려가 큰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추 총리 대행은 "그러한 발언은 (김 실장이) 과거 저서를 말하면서 나온 이야기"라며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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