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부산서 소규모 정비사업 3건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5.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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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DL건설은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총 3건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2112억원이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중화동 389번지 일대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6개동, 28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42억원,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약 25개월이다.



이 구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있고,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가깝다. 중화역을 중심으로 학원시설도 밀집해 있다. 반경 1㎞ 안에 대형마트, 재래시장, 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금정구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명장동 가로주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3개동, 24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5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부산 4호선 명장역과 충렬사역이 인근에 있고 동해선 안락역과 동래역도 이용할 수 있다.

구서동 소규모재건축은 금정구 구서동 194-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3개동, 2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65억원, 공사기간은 29개월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구서초·두실초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국 핵심 지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신규 수주 3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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