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중소 협력사 10곳에 연구개발비 총 3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2.05.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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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중소 협력사 10곳에 연구개발비 총 3억원 지원


CJ온스타일이 중소기업 협력사 10곳을 선발해 연구개발(R&D)비 총 3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10개 기업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개발 제품이 ESG요소를 포함했는지'를 기준으로 선발됐다. 젠한국, 보국전자, HL사이언스, 한국미라클피플사, 휴롬, JK레이먼트, 브런트, 생활공작소, 비주얼, 아이딕션 등 우수한 제품력으로 고객의 호응을 얻은 기업들이다.

CJ온스타일은 선발된 업체에 3000만원의 R&D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들은 신제품 개발이나 기존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금액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R&D 비용 지원은 CJ온스타일이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체결한 '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통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서 CJ온스타일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약 체결과 자금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생산성본부는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CJ 온스타일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올해 3억원의 R&D 지원금을 출연했으며 2019년부터는 총 12억 원을 지원했다.

CJ온스타일은 이 제도를 첫 시행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를 40회 지원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자금 투자 여력이 높지 않아 고민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호응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미래 성장성이 높으며 ESG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CJ온스타일의 리빙·패션·뷰티 협력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친환경 포장재 정책과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생활공작소', '브런트', '비주얼' 등이 선발됐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CJ온스타일의 R&D 비용 지원 제도는 상품의 품질과 경쟁력 자체를 높여 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협력사와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도"라며 "판매 촉진이나 판로 확대 등 단순 지원 정책을 넘어 중소기업 사업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 정책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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