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입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올해 사업공모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분야의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기술 수준, 성장 가능성,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해외 현지 특화 프로그램,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
또 본투글로벌센터는 제품 현지화 상담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미국 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베트남 해외 IT지원센터 등 해외 거점 현지 전문가의 보육·상담(멘토링), 현지 파트너사 매칭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작년 기준 ICT 분야 국내 유니콘 기업(14개)은 전체 유니콘 기업(18개)의 77.8%를 차지하는 등 ICT는 제2벤처붐 도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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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은 지난해 기준 투자유치 2607억원, 매출액 2490억원, 고용창출 810명, 특허 출원·등록 450건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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