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찾아가는 무료 법률 지원서비스 '법률 홈닥터' 재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2.05.18 14:37
경기 광명시는 작년 6월부터 중단했던 '법률홈닥터' 사업을 재개하고, 찾아가는 무료 법률 복지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법률홈닥터'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 접근권을 높이고 법률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법률상담, 법 교육, 법률문서 작성, 조력 기관 연계 등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2년부터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운영 중이다.
지역 연계를 통해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소하 노인종합복지관(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낮 12시) △하안 노인종합복지관(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철산 종합사회복지관(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등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률홈닥터의 지원 대상자는 기초수급자·다문화가족·범죄피해자 등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받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채권·채무, 임대차, 근로관계·임금,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해 법무부 소속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며 법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