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AFPBBNews=뉴스1
영국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수 출신 제롬 보아텡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올 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 대체자로 케인을 데려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랫동안 뮌헨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2015~2016시즌부터 2016~2017시즌을 제외하고 올 시즌까지 전부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뮌헨으로서는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당장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에 뮌헨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보아텡은 케인을 추천했다. 케인 역시 득점왕 출신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싹쓸이 했다. 올 시즌에도 15골 7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서 매일 골을 넣는 완벽한 공격수다. 토트넘은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은 아니다. 케인이 뮌헨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케인 영입은 뮌헨의 몫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