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사업부장. 사진/=영림원소프트랩
권 부장은 "외감기업이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ERP를 도입하는 것이 좋다"면서 "클라우드 ERP를 활용하면 이원화됐던 기업 운영 과정을 한데 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사·급여·회계·원가·영업·물류·구매·수입 등 지금까지 별도로 운영됐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연결할 수 있어 추가 개발 없이도 프로세스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가를 정교하게 산출해 수익성을 정확하게 분석하거나, 데이터를 자산화해 의미 있는 통찰(인사이트)도 만든다.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 데이터의 신뢰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9년간 ERP라는 한 우물에 집중한 결과,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로 적합한 ERP 프로세스도 다수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