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주식운용능력평가 실기시험 이달 16일부터 접수 시작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5.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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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원, 주식운용능력평가 실기시험 이달 16일부터 접수 시작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이 오는 16일부터 제4회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실기시험 접수를 시작한다.

4회 실기시험은 2, 3급 취득을 원하는 수험생이 지원하면 된다. 오는 6월 3일까지 신청받으며 시험은 6월 20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

주식운용능력평가(S-MAT)는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금융자격증으로 금융투자업계 금융상품판매자, 증권 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의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 합격 후 의무교육까지 이수한 사람에 한해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실기시험은 하나금융투자와 알파스퀘어 중 하나를 선택해 HTS/MTS를 활용한 실제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2, 3급 실기시험은 6주간, 투자원금인 사이버 머니 1억 원으로 투자한 성과를 바탕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S-MAT 실기시험은 투자 시 감수한 위험의 정도를 고려해 조정된 수익률인 '위험조정수익률'을 적용해 결과를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기시험 종목은 △KRX300종목 (코스피 230종목 + 코스닥 70종목) △KODEX 레버리지(122630), KODEX 인버스(114800) △TIGER 레버리지(123320), TIGER 인버스(123310)이며, 실기시험 시작일의 투자가능종목만으로 시험 종료일까지 거래 가능하다.

실기시험 응시 후 합격 결과와 상관없이 응시자 전원에게 성과평가서가 발급된다. 응시자 개별의 주식운용능력 및 투자성향 결과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성과평가서는 추후 금융 전문가로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좋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S-MAT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알파스퀘어가 한증원 S-MAT 실기시험 파트너사로 신규 입점했다. 알파스퀘어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주식 투자 플랫폼이며, 지난 2월 두 기관은 향후 증권관련 사업을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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