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토트넘의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15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2021~2022시즌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주어졌지만, 번리 골키퍼 닉 포프의 신들린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36분에도 손흥민이 위협적인 오른발 터닝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뚫지는 못했다.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던 것.
최종 38라운드를 남기고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에게 한 골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선발 11명 중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수비수 에릭 다이어(6.9점)뿐이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손흥민의 2골을 빼앗은 번리의 골키퍼 포프는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승점 68)은 소중한 1대 0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6)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EPL은 4위까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