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규 공모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경기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제조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데이터 기반 분석솔루션 전문기업인 엠아이큐브솔루션과 함께 경기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올해는 현장 근로자가 이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미래차 XAI 플랫폼'과 효과적인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활용 체계를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설명가능 인공지능'으로 불리는 XAI(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는 과제에 대한 결론을 내린 인공지능이 의사결정 과정을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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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총 120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차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기업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제조기업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