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安·李 수혜주에 이어…'한동훈 테마주' 오파스넷 10%대 폭등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5.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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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한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파스넷이 폭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파스넷 (7,290원 ▼110 -1.49%)은 전 거래일 보다 640원(10.17%) 급등한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파스넷은 한 후보자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진 신동훈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어 한 후보자 테마주로 거론된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 판사 출신인 신 교수는 한 후보자와 함께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력이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 3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갖는다. 최근 한 후보자 본인과 딸 등 가족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한 후보자의 고등학생 딸 교육문제 등에 대한 의혹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두고 여야가 청문회장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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