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탄소중립 실천 '2050 비전선포식'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2.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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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군포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군포시지난 22일 군포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최근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군포시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활동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탄소중립 공동체 군포시'라는 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든 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또 재활용품과 이면지 등을 활용한 비전탑 쌓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다짐했다.

행사 2부에서는 △'군포, 지구를 지키다'를 주제로 탄소중립을 다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 △분리배출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OX 퀴즈 △자원순환과 관련된 '용기내! 캠페인'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시는 탄소중립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저탄소화, 저탄소 생활인프라 구축, 저탄소생활 역량강화 등 3대 정책 방향을 선정하고, 40개 세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탄소중립은 국가나 기업,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며 "새로운 군포 100년과 미래 세대를 위해 많은 시민이 군포시와 함께 의지를 다지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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