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스카우트팀 정민혁(왼쪽) 파트장과 대전 버드내 중학교 야구부 1학년 이정호(부주장)군.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일 대전 서부 지역 최초로 창단한 버드내중학교 야구부에 6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날 대전 버드내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팀 전원이 참석, 빙그레 이글스 내야수 출신 장진성 초대 감독에게 600만원 상당의 중학교 경기구를 전달했다.
한화 이글스의 연고 지역 중학교 팀 창단은 2013년 충북 청원 현도중학교, 충남 부여 외산중학교 이후 9년 만이다. 버드내 중학교는 12번째 연고 지역 내 중학교 야구부가 된다.
한화 이글스는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꿈나무 양성을 위해 연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규모 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전국 대회 우승 팀 전원과 학부모를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로 초청해 단체 관람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연고지역 야구팀과 함께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도 연고 지역 내 초·중·고교 야구팀이 최근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천안 북일고처럼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용품지원을 비롯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