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버드내중학교 야구부에 600만원 상당 야구용품 지원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2.04.21 15:41
글자크기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팀 정민혁(왼쪽) 파트장과 대전 버드내 중학교 야구부 1학년 이정호(부주장)군.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스카우트팀 정민혁(왼쪽) 파트장과 대전 버드내 중학교 야구부 1학년 이정호(부주장)군.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연고 지역 내 중학교에 야구공을 지원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일 대전 서부 지역 최초로 창단한 버드내중학교 야구부에 6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날 대전 버드내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팀 전원이 참석, 빙그레 이글스 내야수 출신 장진성 초대 감독에게 600만원 상당의 중학교 경기구를 전달했다.



한화는 "스카우트팀에서 버드내중학교와 사전 교감을 통해 가장 필요한 야구용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의 연고 지역 중학교 팀 창단은 2013년 충북 청원 현도중학교, 충남 부여 외산중학교 이후 9년 만이다. 버드내 중학교는 12번째 연고 지역 내 중학교 야구부가 된다.



이로써 한화 이글스의 연고 지역 안에는 초등학교 11개, 고등학교 9개를 더해 총 32개의 야구부가 활동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꿈나무 양성을 위해 연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규모 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전국 대회 우승 팀 전원과 학부모를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로 초청해 단체 관람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연고지역 야구팀과 함께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도 연고 지역 내 초·중·고교 야구팀이 최근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천안 북일고처럼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용품지원을 비롯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