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목표가 43% 상향, 업황개선 본격화-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4.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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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코스모신소재 (137,000원 ▼3,100 -2.21%)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5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43% 상향했다. 또 올 1분기 양극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업황개선도 본격화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5만1000원, 시가총액은 1조5340억원이다.

김철중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9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늘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0% 증가할 것"이라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NCM양극재 출하 증가 및 판가 상승과 MLCC용 이형필름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양극재 매출은 지난해 4분기 260억원에서 올 1분기 500억원으로 약 2배 수준으로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인 가동률 상승과 판가 상승, 원/달러 환율상승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성SDI로부터 인수한 전구체 라인은 월 200톤 수준으로 향후 월 1000톤 수준까지 증설할 계획이고 주요 고객사들과 해외 증설 논의도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코발트 생산, 폐배터리)과의 중장기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했다.



또 "2023년부터 기존 삼성SDI 외 고객사 추가 확보가 전망된다"며 "2023년말 기준 NCM 라인 생산능력 7만톤을 가정할 때 2024년 예상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2024년 이후 증설 규모는 현재 진행 중인 고객사들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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