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4.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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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 연구팀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에 참여기관(사업책임자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대는 5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우수인력을 에너지산업계로 공급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새만금 에너지융복합단지의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군산대, 전북대, 전주대가 참여한다. 기업은 LS Electric, OCI Power, 유니슨 등 27개사가 참여하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년간 총 7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산대에서는 8개 학과, 18명의 교수진, 30여 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한다.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 전문교과과정 개설, 현장연계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진행, 현장실습, 논문 및 특허 출원 등을 수행한다.

군산대 사업책임자인 심중표 교수는 "새만금 에너지융복합단지의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산업은 지역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군산대의 체계적인 전문인력양성과정 설계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물리학과 양정엽 교수와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김동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에 특화된 석박사 전문인재를 배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대,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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