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젠,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450조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4.14 16:55
글자크기
(왼쪽부터) 강병규 Genoplan.Inc 대표, 한성희 빗썸라이브 대표,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 김병진 hy 대표, 이동모 차움의원 원장, 조용현 아이티 대표(왼쪽부터) 강병규 Genoplan.Inc 대표, 한성희 빗썸라이브 대표,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 김병진 hy 대표, 이동모 차움의원 원장, 조용현 아이티 대표


인바이오젠 (467원 ▼11 -2.30%)은 유통회사인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과 유전자 분석부터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제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기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제품 개발 및 플랫폼 구축, 테스트 과정을 통해 내년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바이오젠은 개인의 유전자 분석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직배송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메타버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 데이터의 보안성 강화와 중앙집중형 의료 데이터 관리 체계를 설계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의 융합 모델을 제공해 모든 의료데이터를 NFT(대체불가토큰)화 할 예정이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품을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방식으로 소분해 전국 각지에 분포된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한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달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지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오는 2030년 450조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사가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매우 유의미한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협약한 기업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