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골프 자회사 지분 188억에 전량 매각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04.13 17:46
YG PLUS (3,985원 ▼55 -1.36%)가 종속회사인 그린웍스의 보유 주식 전량을 187억8946만원에 처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웍스는 골프장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와 골프연습장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YG플러스는 그린웍스의 보통주 14만9311주(지분 55.3%)를 보유하고 있었다.
회사 측은 "음악, 광고 등 주력사업 성장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매각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음악, 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확장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YG플러스는 지난 2020년부터 종속회사들을 정리하며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사업을 성장시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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