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리얼라이브 시청자패널 선정 2월 '베스트 광고'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2.04.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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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UP가전 광고/사진=LG전자 뉴스룸 LG전자 UP가전 광고/사진=LG전자 뉴스룸


LG전자의 UP가전 '당신에게 맞춰 계속 더 좋아지는 가전편'이 시청자 패널이 평가한 최우수 TV광고에 뽑혔다.

영상 콘텐츠 오디오 인식 플랫폼 '리얼라이브'는 TV 방송 광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패널 평가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1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광고를 대상으로 했다. 10대에서 70대까지 걸친 리얼라이브의 14만명 시청자 패널이 조사에 참여했다.

1위에 선정된 LG전자의 UP가전 광고는 10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1등을 차지했다. 6개 세부 항목은 △다양한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광고가 시선을 끈다 △카피·슬로건이 기발하다 △광고 내용에 관심이 간다 등이다.



데이터 분석을 맡은 광고 전문가 지준형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는 이번 결과를 두고 "기존 전문가 평가에서는 1등을 차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제품의 차별성이 소비자 관심을 끌었고, 광고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제품 품질 자체가 우수해야 한다는 광고의 본질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전자 UP가전, 리얼라이브 시청자패널 선정 2월 '베스트 광고'
이 외에도 청호나이스의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캐주얼편'은 2개 항목, 코웨이의 '코웨이 BTS 통합편'은 1개 항목, 펩시콜라의 '제로 슈거편'은 1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라이브의 조사는 설문지 내에 광고를 삽입해 인위적으로 보도록 만드는 기존 조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첨단 오디오 인식기술을 사용해 패널의 광고시청 여부를 자동을 파악해 곧바로 설문에 답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리얼라이브 운영사인 아이플래테아의 조영봉 대표는 "실효성 있는 TV광고 효과조사에 대한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의 필요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패널이 해당 광고를 시청한 채널, 프로그램, 시간을 자동으로 파악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 저렴한 가격으로 실시간 제공해 광고집행의 타당성·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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