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
신제품은 이동식 에어컨 기존 모델(PQ08DBWAS)보다 제습 성능이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로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때 실내를 쾌적하게 제습한다. 새로 탑재된 인공지능은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고객이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저소음모드로 사용하면 작동시 소음이 39㏈(데시벨)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30~35㏈의 소음은 수면에 거의 영향이 없고 40㏈의 소음은 수면 깊이가 낮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침실 소음 기준은 35㏈이다. 다만 소음 측정 방법은 실험실 수치로 실제 가정 설치 환경에 따라 소음이 다를 수 있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와 26㎡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로즈, 화이트, 샤인 등 4가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냉방면적에 따라 85만~90만원이다.
LG전자의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