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견생' 조각전 개최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2.04.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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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생명이 생긴다'…곡성천 조각 공원으로 탈바꿈

곡성군, 견생조각전 포스터곡성군, 견생조각전 포스터


전남 곡성군과 크라운 해태가 함께하는 '견생(見生)' 야외 조각전이 오는 14일 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곡성읍 뚝방마켓 곡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각전은 크라운 해태에서 현대 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조각전이다.



'견생'이란 '보면 생명이 생긴다'라는 뜻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작품을 접한 관객이 "조각을 보니 생명이 솟아나는 것 같다"라고 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유명 조각가들의 대형 조각품 22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곡성군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곡성천 일대가 조각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조각전을 열게 됐다"며 "일상 속 친근한 소재들이 다양한 기법의 예술 작품으로 어떻게 탄생될 수 있는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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