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기준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가격은 0.03% 상승했다. 지난 2월 첫째주부터 8주 동안 0.01~0.02%의 보합권을 보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상승률이 0.03%로 올라선 건 지난 1월 4째주 이후 9주만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0.1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초구는 올해 들어 0.01~0.05%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다 지난주 0.07%로 올라섰다. 0.1%대 상승률을 회복한 건 지난해 12월 4째주 이후 13주만이다. 강남구 아파트값도 이번주 0.1% 상승했다. 강남구도 지난해 12월 4째주 이후 13주만에 0.1%대 상승률을 되찾았다.
경기는 이번주 0.05% 오르면서 지난주 0.04%보다 오름폭이 소폭 상승했다. 경기 역시 올해들어 0.01~0.04%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다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은 일주일 동안 0.04% 올랐다.
경기는 지난주 43.4에서 이번주 44.5로, 인천은 30.2에서 38로 각각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수우위지수는 △광주 49.4 △부산 43.9 △울산 29.1 △대전 24 △대구 18.3 등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