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 국토안보부와 사이버보안·국민안전 기술 공동연구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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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와 사이버 보안, 국민안전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PA(Project Agreement)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력교류를 위한 공동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2019년 체결한 양 기관의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협력 MOU, 또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약속한 협력 방안의 후속 조치다.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는 국민안전·재난재해 대응과 관련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과학기술 분야 해외 파트너십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의 연구개발 협력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측은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무 협의를 통해 사이버 보안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분야 공동의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STEM 분야 학생들이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인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의 장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며 "양국 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교류 협력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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