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헬스케어' 사업…'롯데맨' 이훈기 부사장이 맡는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2.04.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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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롯데지주(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


롯데가 신규 사업으로 선포했던 헬스케어 사업 수장에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을 임명했다.

롯데지주는 롯데헬스케어 대표에 이훈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달 10일 이사회를 통해 700억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지원하는 전문회사를 세워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진단·처방·관리 등 건강 관리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대표로 임명된 이 부사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1995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으로 넘어왔다. 기획조정실에서 신 회장 의도를 바르게 파악하고 전략 기획 수립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0년엔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5년부터 롯데렌탈로 옮겨 경영기획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2020년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겨 경영혁신실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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