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 취임 1주년 기념 출입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 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대한상의 회장 취임 1주년(3월 16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공약인 '탄소중립 목표 현실화' 주장과 지역 중견기업들이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속도조절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탄소 문제는 우리나라만 혹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한정해서 생각하고 들어가는 어젠다와는 결이 다르다"고 정의했다.
최 회장은 그래서 탄소중립은 시간이 달린 문제이며, 민관이 합동해서 계속 해법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법제화를 하면 되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닐 것 같다"며 "오는 4월 말 대한상의에서 탄소 세미나하는데 거기서 왜 이런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