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안해 신고했더니…" 경기 이천서 남녀 함께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2.03.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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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경기 이천시 한 건물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쯤 이천시 중리동 상가 2층에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두 사람의 시신은 전날 야간 근무를 하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직장 상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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