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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차기 정부 원전 정책+니켈 가격 폭등 수혜'사상 최대 영업익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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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대양금속에 대해 차기 정부의 원전 정책 수혜와 니켈가격 폭등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양금속의 2022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9.7% 늘어난 2438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같은기간 44.5% 증가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전방산업 수요 증대, 제품 판가를 결정하는 LME 니켈 가격의 지속 상승, 판가 전이 및 설비 운영 효율성 증대에 따른 마진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는 차기 정부의 핵심 공약인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 공급 확대' 기조에 따른 직접 수혜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대양금속은 스테인리스 제조 및 가공 전문업체로, 원자력 발전소 향 핵심소재 공급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테인리스는 고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부식저항성을 띠며, 강도 및 연성, 용접 가공성등이 뛰어나 원전 시스템의 구조 재료로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대양금속의 핵심 제품 Cr-Ni 300계 스테인리스는경쟁 제품 대비 니켈 함유량이 높아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원전 건설의 기초 소재로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또 대양금속은 국내 원전의 최대 원자재 공급업체인 포스코 향 납품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스테인리스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의 글로벌 수급 난으로 니켈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상황에서 대양금속과 같은 원자재 공급자는 판가 이전이 가능한 시장 구조를 갖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톤당 니켈 가격은 4.8만 달러로 전년대비 130.6%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동사의 영업이익률(OPM)은 9.3%로 전년(7.7%)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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