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각 사가 보유한 △로봇·드론 기술 △소방용품 제조기술 △맞춤형 공간정보시스템 기술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3개 회사는 실내는 물론 넓은 야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기반의 차세대 소방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휴림로봇은 자체 로봇제어 프로그램에 심시스글로벌의 공간정보솔루션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로봇을 혁신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향후 화재상황 관제 및 대피로 안내, 화재 진압까지 가능한 종합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현재 실내 환경에서 발생하는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휴림로봇이 보유한 드론기술과 심시스글로벌의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산불과 같은 야외, 광역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최근 소방청이 발표한 '소방발전 4.0시대 핵심추진 과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며 "디지털트윈과 같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위험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