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출신 금비, 6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1년 열애 결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3.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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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사진=GB엔터테인먼트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사진=GB엔터테인먼트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가 결혼한다.

금비 소속사 GB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당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 금비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금비는 오는 3월13일, 인생을 함께 할 6살 연상의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금비는 예비 신랑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부산 모처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사진=금비 인스타그램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사진=금비 인스타그램
이날 금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금비는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이란 막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하나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늦은 나이에 만난 만큼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2001년 4인조 혼성그룹 레카에서 '수아'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던 금비는 팀이 해체된 이후 오디션을 통해 2004년 거북이의 메인보컬로 합류, 거북이 2집부터 5집까지 활동했다. 특히 4집의 타이틀곡 '비행기'는 데뷔 후 첫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금비는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딴 G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배우 활동을 중점으로 다양하게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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