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롤리데이는 자사 캐릭터 '못난이'를 활용해 문구,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롤리조쓰컴퍼니의 디자인 전문 브랜드다.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해피어마트'를 운영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다수의 MZ세대 고객층과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못난이 IP(지식재산권)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NFT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다.
FSN은 오롤리데이와 손을 잡게 되면서 엔터테인멘트에 이어 캐릭터 IP 분야로도 PFP(프로필사진) NFT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미 FSN은 국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PFP NFT인 '선미 NFT'를 발매했으며, 팬덤과 크립토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로 각광을 받으면서 판매 1초만에 완판을 달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선미 NFT처럼 캐릭터 IP를 활용한 PFP NFT 역시 기존과 차별화된 시도이며, 이번 파트너십이 FSN과 핸드스튜디오가 NFT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SN은 핸드스튜디오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플랫폼 구축 및 디바이스 선행연구를 진행했던 핸드스튜디오는 FSN의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피보팅을 진행했다. 이후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와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론칭하는 등 빠르게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