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 온코크로스, 비임상시험 CRO 프리클리나와 신약 개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2.03.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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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사진 왼쪽)와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가 신약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온코크로스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사진 왼쪽)와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가 신약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온코크로스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가 최근 비임상시험 CRO(계약 연구기관) 프리클리나(대표 강영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약 개발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전사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제약회사와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프리클리나는 신약 개발에 특화된 통합 플랫폼을 보유한 비임상시험 서비스 CRO다.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질환의 환자·유래 세포 시험과 동물 모델 시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각 사가 보유한 장점을 결합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온코크로스는 아토피 치료제 등 회사가 개발 중인 초기 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시험 평가로 검증하는 데 프리클리나의 전문 지식 및 동물모델시험 관련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프리클리나는 전임상 개발 과정에 필요한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코크로스가 아토피뿐 아니라 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와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온코크로스의 신약 파이프라인 창출 능력과 프리클리나의 면역질환 비임상시험 관련 풍부한 전문지식 및 경험을 결합할 것"이라면서 "이로써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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