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2.0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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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금 자동 재투자하는 토탈리턴형…수익률 18.3%

/사진=삼성자산운용/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 S&P500TR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KODEX 미국 S&P500TR ETF의 순자산은 30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9일 상장한 KODEX 미국 S&P500TR ETF는 국내 최초 토탈리턴(Total Return)형 미국대표 지수 ETF로 설정 후 수익률은 18.3%다.

KODEX 미국 S&P500TR ETF는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ODEX 미국 나스닥100TR ETF와 더불어 현금 분배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재투자가 어려운 개인투자자와 장기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높은 테마형 ETF에 지친 연금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의 성장성을 믿고 S&P500TR ETF와 나스닥100TR ETF를 절반씩 섞어 투자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늦은 출시에도 분배금 지급 없이 자동으로 재투자 되는 TR ETF의 편리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를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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