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최근 6개월간 매장 형태로 로봇카페 비트를 신규 오픈한 사업주들 중 본업을 겸하는 'N잡러'의 비중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로봇카페 창업 상담을 진행한 예비창업주들 가운데서도 약 80%가 현재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부업으로 카페 운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외 나머지 20%의 전업 사업주들은 노후 생활비를 원하는 예비 은퇴자 또는 전업주부 등이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 8월 이후 두드러진다. 지난 12월 초소형 매장 '비트박스 익스프레스' 사업주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15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을 시작한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성원 대표는 "로봇카페 비트는 투잡, 쓰리잡이 대세가 되고 있는 트렌드에 최소한의 노동력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며 " 30~40대의 젊은 직장인들의 창업 문의가 많고, , 물리적 근무 부담이 적다는 장점으로 50대 이상 연령층의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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