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데에프체인,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 서비스 공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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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475원 ▼4 -0.84%)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플랫폼인 '인피니티 마켓'에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 마켓'은 인피니티라는 대체불가토근(NFT)을 마켓에서 소환, 성장시켜 원하는 게임에 인챈트(Enchant: 무기나 방어구, 장신구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코인을 에어드랍 받는 형태의 P2E 플랫폼 서비스다.



인피니티 마켓은 이번 블랙스쿼드 개발 발표에 앞서 '인피니티 러쉬' '픽셀 그라운드' '스페셜포스' 등의 P2E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 메타콩즈, 도지 사운드 클럽 등의 NFT 프로젝트 팀과의 협약을 통해 PFP NFT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PFP NFT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이다. 지난 '픽셀 그라운드'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민팅(NFT화 된 디지털파일을 최초 구매하는 것)이 시작과 동시에 완판된 바 있다.

'블랙스쿼드'는 특유의 타격감과 다양한 총기 및 캐릭터와 13개 이상의 게임모드로 구성된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이번에 인피니티 마켓에는 블랙스쿼드의 클래식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게임 클라이언트 사이즈를 줄여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블랙스쿼드의 개발사인 엔에스스튜디오는 한국 VRAR 콘텐츠진흥협회와 함께 발행하는 GT(GameTree)코인을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에 적용하기로 했다. GT코인은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에서 게임을 하면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인피니티 마켓'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윤상규 엔에스 스튜디오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중동 등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블랙스쿼드 클래식 버전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P2E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피니티 마켓 내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과 NFT PFP 민팅을 선보이며, 인피니티 마켓의 탄탄한 P2E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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