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설립된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 'OTQ'(One Time QR-code)를 기반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처럼 물류 상태와 이동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저장된 물류 데이터를 관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소형 센서기구인 OTQ를 운반하는 상품이나 상자, 차량 등에 부착하면 설정된 시간 단위마다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측정해 QR코드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이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유통이력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물류 상태를 나타내는 QR코드를 설정시간 단위별로 생성·저장하고 해당 정보를 기기의 화면 상에 표시하면서 변화하는 물류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코드가 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콜드체인 관리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콜드체인 영역을 디지털 전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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