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선정 기관 수를 늘리고, 모집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실시한다.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임의, 민간단체와 사단·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포함해 비영리 조직 내 사내벤처 등도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금은 최대 6000만원까지 제공되며 △그로스해킹 △퍼포먼스 마케팅 △온라인 캠페인 △데이터 분석 △후원자 관리 △플랫폼 개발 등 임팩트를 확장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파트너가 자문을 맡는다.
최종 선발팀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된다. 선발된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뉴웨이즈 △더블유앤씨 △사단법인 아디 등이 참가 기관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파일럿으로 운영한 비영리스타트업을 올해부터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며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많은 이들과 공유해 소셜섹터 내 기업가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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