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조정 불가피" 증권사 보고서에 PI첨단소재 급락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2.0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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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가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PI첨단소재 (20,850원 0.00%)는 전거래일 보다 4100원(8.26%) 내린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I첨단소재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 PI(폴리이미드)필름 제조업체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지난해 8월 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매출액은 69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152억원)를 하회했다.



이날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PI필름 수요처 확대에 기반한 매출 성장성 의심할 바 없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원가 상승 분에 대한 판가 반영의 정도 및 DMF(디메틸포름아마이드) 재활용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정도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및 이에 따른 주가반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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