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0.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7500명대를 기록하며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었다. 2022.01.24.
이 같은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우세종인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2~3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주 오미크론 변이는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1월3주(17~23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를 넘어섰다.
일주일간 감염자는 4830명이다.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9860명이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 오미크론 대응을 도입한다. 4곳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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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를 고위험군 환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 국민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키트를 활용한 전문가·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겠다"며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이번 주부터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한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