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작년 영업익 1.3조, 순이익도 9479억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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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본사 전경NH투자증권 본사 전경


NH투자증권 (12,430원 ▲30 +0.24%)이 IB(투자은행) WM(자산관리) 트레이딩 등 전 부문의 고른 활약 덕에 2021년 한 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 기록을 세웠다.

NH투자증권은 2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1조3167억원으로 전년(2020년) 대비 67.2% 늘고 순이익이 9479억원으로 같은 기간 64.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의 든든한 지원과 업계 최고의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IB, WM,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고 순이익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했다.

IB 부문은 ECM(주식자본시장) DCM(채권자본시장) 인수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각 사업부의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WM 부문에서도 해외주식 고객 기반 확대 및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헤지 전략을 통해 손익변동을 완화하며 운용손익이 탁월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 금융그룹의 중심 축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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