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역시 롯데는 롯데다. 오랜만에 롯데 방문"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입구 앞에서 사진을 찍은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현장을 중시한다. 지난해에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영등포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여의도 더 현대서울 등 경쟁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버거'로 유명한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2019년 8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햄버거 브랜드인 '노브랜드 버거'를 론칭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SNS은 연일 '멸공'과 '노빠꾸' 관련 발언으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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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산주의가 싫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 용어를 자주 사용해왔다. 이번에는 코로나와 멸공을 연관지어 '멸코'라고 언급했다.
또 "엄청난 자유를 만끽했다. 나에게 자유란 무슨 의미이고 가치인가?"라는 문구 역시 멸공과 관련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정 부회장은 최근 새해 덕담을 공개하면서 "우리의 자유는 많은 사람의 피와 땀, 목숨을 통해 지켜낸 것"이라며 "자유를 지키는 점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