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의 시드라운드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가 진행했다. 이어진 43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주도로 KB인베스트먼트가 재참여했고, BC카드 자회사인 VP,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이 참여했다.
올해 3월에는 현물자산 뿐 아니라 NFT(대체불가토큰), 게임아이템 등 디지털자산도 투자·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현물 소유권을 담보로 한 '피스 담보 대출', 멤버십 기반 '구독투자', 각종 페이 서비스 연동, 예치금 관리 서비스 등 금융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양홍제 KB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모든 포트폴리오의 기록적 완판으로 시장성이 검증된 피스와 기존 금융사 간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국내에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소비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 투자자인 장준호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도 "조각투자에 머물지 않고 소비와 금융이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다는 건 피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간다면 기존 금융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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