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출시된 신형 골프 3300만원, 아테온 5100만원에 사는 방법은?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2.01.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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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8세대 골프(왼쪽), 신형 아테온/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8세대 골프(왼쪽), 신형 아테온/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8세대 골프(The Golf 8)'와 '신형 아테온(The new Arteon)' 등 브랜드의 핵심 모델 2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350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판매량 4만7283대를 기록했다.



신형 폭스바겐 골프/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폭스바겐 골프/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의 인테리어는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직관적인 디지털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자사 컴팩트 모델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도 적용됐다.

시속 210㎞ 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통해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



신형 폭스바겐 골프 내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폭스바겐 골프 내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7.8㎞다.

신형 8세대 골프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분 적용 기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5000원이다. 이달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하는 등 골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폭스바겐 아테온/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폭스바겐 아테온/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됐다. '디지털 콕핏 프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들어갔다.


또한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IQ. 드라이브'는 기본 탑재됐다.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5.5㎞다.

신형 폭스바겐 아테온 내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폭스바겐 아테온 내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로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8000원이다. 이달 프로모션과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혜택까지 받으면 51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더한 '2.0 TDI R-Line 4모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해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지난 2018년 비즈니스 재개 이후 가장 강력한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들에게 '합리적 프리미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 시작은 '신형 8세대 골프'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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