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성상납 의혹 관련 "이준석, 오늘 당장 고소하라"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12.28 18:03
글자크기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현 국민소통수석)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는 강용석씨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1.02.[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현 국민소통수석)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는 강용석씨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1.02.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2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오늘 당장 고소하라"고 응수했다.

전날 가세연이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하자 이 대표는 "나와 관계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공격한 것"이라며 "가세연을 금명간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금명간 하지 말고 오늘 고소하라"며 "성상납을 받았는지 아닌지부터 (이 대표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성상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대표직 말고 정계 은퇴를 걸어야 한다"며 "대표는 당연히 관둬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세연 고소시)반드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혐으로 고소해야 한다"며 "그래야 진실로 밝혀졌을 때 이 대표가 무고죄가 된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가세연을 고소하면 가세연은 이 대표를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