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10년간 단백질 라이브러리 구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1.1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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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스 한승만 대표(왼쪽)와 강운범 바이오마커연구소장(오른쪽)이 2021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이 개최된 지난 23일 우수기업연구소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베르티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왼쪽)와 강운범 바이오마커연구소장(오른쪽)이 2021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이 개최된 지난 23일 우수기업연구소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베르티스


국내 바이오벤처 베르티스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베르티스 기업부설 바이오마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바이오마커연구소를 통해 10여년 간 2500만개의 단백질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또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혈액검사(마스토체크)도 상용화했다.



베르티스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 두 곳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췌장암, 난소암,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다중 마커 진단 기술과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마커를 개발했다.

베르티스 관계자는 "바이오마커연구소를 통해 10여년 간 2500만개의 단백질 라이브러리를 구축했고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혈액검사(마스토체크)도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베르티스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선정에 따라 앞으로 정부 포상 및 국가 R&D(연구·개발) 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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